[트리비아]베이비 드라이버 비하인드 스토리

Posted by <구니스>
2017. 11. 2. 20:49 영화 이야기/영화 숨겨진 이야기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인 '베이비 드라이버'

초반 강렬한 음악에 맞춘 시원시원한 자동차 추격신 보고 떡 벌어진입이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다물어지긴 했지만 과연 숨겨진 뒷이야기들, 장면장면마다 어떤 사연이 있을까?

 

베이비 드라이버 트리비아 비하인드 스토리

 

 

 

★ 초반부 원테이크로 쭉 이어지는 베이비가 커피 사러 가는 장면은 무려 28번 촬영했다. 영화 쓰인건 21번째 테이크.

 

★ 영화의 제목 '베이비 드라이버'는 사이먼 앤 가펑클의 'baby driver'에서 따왔다. 엔딩 크레딧 중 이 노래가 나온다고...

 

★ 감독 에드가 라이트는 액션신 촬영중 효과적으로 디렉션을 하기 위해 직접 촬영하는 차량안에 숨어있었다.

 

 

★ 데보라 역으로 엠마 스톤이 물망에 올랐으나 라라랜드 촬영때문에 무산됐다. 뭐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만이었을듯...

 

★ 배경음이 깔리지 않는 순간엔 미세한 울림을 들을수 있는데 베이비의 이명 소리를 표현한것이다. 스피커 고장 아니다.

 

★ 에드가 라이트는 앤트맨의 행크 핌역으로 마이클 더글라스를 캐스팅했다. 비록 중간에 손을 떼긴 했지만 베이비 드라이버에서도 박사역으로 마이클 더글라스를 고려했었다고 한다.

 

★ 영화 개봉전 에드가 라이트가 메릴 스트립이 우리 영화에 나온다고 설레발을 쳤고 결국 나오긴 나온다. 베이비가 영화 채널 돌리는 도중 잠깐 나온다.

 

★ 에드가 라이트가 의도치 않게 영화에 출연한다. 첫번째 커피 심부름 장면에서 유리창에 비치는 에드가를 볼수 있다. 연출하면서 우연히 찍힌건데 그냥 안지우고 썼다고 한다.

 

 

★ 오프닝 추격신의 신나는 노래 'bellbottoms' 가수가 간수역으로 출연한다.

 

★ 눈치 챈 분들이 많겠지만 심지어 총격신의 총소리마저 음악의 박자와 거의 맞췄다.

 

★ 오프닝에 나오는 차량은 에드가 라이트의 '뜨거운 녀석들' 엔딩에 나오는 차량과 같다.

 

 

 

 

 

★ 베이비의 죄수복 번호 28071978은 에드가 라이트가 이 영화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한 영화 '드라이버'의 개봉일이다(1978년7월28일)

 

★ 이 영화에서 죽은 사람은 총 14명

 

★ 우리나라에서 흥행은 그닥 재미를 못봤지만 해외에선 나름 흥행을 했다. 배급사 트라이스타 픽쳐스가 단독 배급한 영화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