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영웅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이름하여 우주대오이

가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

여러 포스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포스터가 제일 맘에 듭니다

평일 오후였는데도 관객석이 꽉 찰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지금껏 영웅들과 차원이 다른 닥터 스트레인지

솔직한 후기 리뷰 적어볼까 합니다

영화 시작하자 마자 강력한 포스를 풍기며 등장하는 에이션트 원!

이런말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걸크러쉬 쩔어요 ㅋ

천재 외과 의사였던 우주대오이 컴버배치

승승장구 자만대오이였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서 두손에 심각한 부상을 당합니다

의학적으로 여러시도를 해보지만 도저히 회복불가

외과의사로서 생명이 끝나버린걸 인정못하는 스트레인지는

의술이 아닌 다른 방법까지 찾아봅니다

이래저래 이러쿵 저러쿵 해서 수소문 끝에 만나게 된 에이션트 원!

인자한 미소와 차분한 말투로 일관하는 에이션트 원에게

스트레인지는 손을 치료할수 있는지 따지기 시작합니다

애매모호한 대답만 하는 에이션트원에게 대들다가...

제대로 한방 맞는 스트레인지

유체이탈 당하고나서야 정신차립니다

자신은 상상할수도 없었던 능력들과 세계관에 매료된 스트레인지는

에이션트 원에게 가르침을 부탁합니다

순순히 받아주진 않았지만 어쨋든 스트레인지를 받아들인 에이션트 원

스트레인지는 다른 제자들에 비해 배움이 느린거 같으면서도 특출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로 거듭나죠

스트레인지 상대배우로 등장하는 로맨스 영화의 여왕 레이첼 맥아담스

어떻게 이분은 마블 히어로 영화에서조차도 사랑스러울까요

영화의 주요악당 케실리우스

에이션트원의 수제자였지만 잘못된 세계에 빠져들게되서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이 됩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는 정말 화려한 볼거리로 눈을 뗄수 없게 만듭니다

마치 인셉션의 확장판을 보는듯한 공각왜곡 차원이동 액션씬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들의 액션은 부수고 터트리고 부딪히는 방식의 액션이었다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액션은 천장에서 바닥으로, 바닥에서 벽으로, 벽에서 다른 차원으로

마구 이동하면서 쫓고 쫓기는 정신없는 액션입니다

건물이 틀어지고 바닥이 솓아오르고 사막에서 갑자기 눈내리는 산꼭대기로 막 난리도 아닙니다

정말 화려하죠

극장 나오면서 닥터 스트레인지 따라서 손을 막 빙빙 돌려보신분 손! ㅋㅋ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는 와중에도 특유의 깝죽 입담으로 관객들을 막 웃깁니다

특히 저 날아다니는 망토 대박입니다

레비테이션이라는 과거 대마법사의 능력이 깃든 망토인데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호하기도 하고 데리고 도망가기도 합니다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자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지능은 물론 유머 감각까지 갖춘 레비테이션 망토는

닥터스트레인지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키 역활을 하는 아가모토의 눈!

닥터 스트레인지가 목걸이처럼 걸고 다니게 되는데

마블 세계관에서 다른 영웅들과 이어주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더 자세한건 스포기때문에 쉿

마블 유니버스의 가장 중요한 전투가 될 인피니티워

우주최강 타노스에 맞서기엔 솔직히 어벤져스가 많이 힘들어보이는게 사실인데

닥터 스트레인지의 합류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게 되는거 같습니다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

닥터 스트레인지

쿠키영상은 두개입니다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가고 나서 한개가 더 나옵니다

놓치지 마세요~!

어벤져스나 윈터솔져급은 아니지만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로서는 충분한거 같습니다

화려한 액션에 유머넘치는 대사... 결말마저 유머가 넘쳐 약간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인페르노를 보고왔습니다!

일단 인페르노는 시리즈물중 3번째 영화입니다.

소설 원작인데 댄 브라운이라는 유명한 작가가 쓴 작품을 토대로 영화화됐습니다.

댄 브라운씨는 종교와 미술쪽에 관심이 많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걸로 유명합니다.

그걸 토대로 쓴 소설 "다빈치 코드"

대박났죠~

시리즈 첫번째 영화인 다빈치 코드 (2006년 개봉)

예수의 후손이 살아있고

그 비밀을 지키는 조직과 후손을 해치려는 조직

그 중간에서 숨겨진 비밀코드들을 파헤치는

하버드대 기호학자 랭던 교수 (톰 행크스)

마지막 장면과 거기 흐르는 장엄한 ost는 정말 잊지 못합니다.

시리즈 두번째 천사와 악마 (2009년 개봉)

교황청의 부탁으로 암호해독에 나선 랭던교수는

사건의 배후에 과거 카톨릭 교회의 탄압에 사라졌던

과학자 집단 일루미나티가 연관된걸 알아내고...

500년만에 다시 나타난 일루미나티는 교황들을 상대로 복수극을 펼치는데...

천사와악마는 영화로는 두번째지만

소설로는 랭던교수가 나오는 첫번째 시리즈물이랍니다.

천사와 악마 > 다빈치코드 > 로스트 심벌 > 인페르노 순으로

소설이 출간됐습니다.

로스트 심벌도 영화화됐음 좋겠네요!

시리즈 세번째이자 이번에 개봉한 인페르노! (2016.10월 개봉)

머리에 부상을 입고 기억을 상실한채 깨어난 랭던교수

무엇을 하다가 부상을 입고 무엇을 쫓고 있었는지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

알수없는 집단에 살해위협을 받고, W.H.O(세계보건기구)에 쫓기면서

영화는 긴박하게 흘러갑니다.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일그러진 신념으로 인류에 위협을 가하는 억만장자

그의 신념엔 명분이 있고 사랑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습니다

영화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테의 지옥도

기억을 잃은 랭던 주머니속에 바이오튜브로 보관되어있었습니다

이걸 시작으로 랭던은 비밀을 하나둘씩 풀어갑니다

사진은 무슨 ppt 발표하는거 같네요 ㅋ

톰 행크스가 손에 들고있는게 단테의 데스마스크입니다

죽은 단테의 얼굴을 석고본 떠서 만든거라고.. ㅎㄷㄷ

실제로 있습니다 나폴레옹 데스마스크도 있대요

영화에서 중요한 열쇠중 하나가 단테의 데스마스크입니다

랭던 교수 정말 잘 도망다닙니다!

요리 조리~ 해박한 미술 종교 지식을 활용해서...

영화에 나오는 비밀공간같은곳이 정말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단테의 신곡은 영화 주제로 많이 쓰였습니다

영화 세븐의 토대도 단테의 신곡을 기준으로 만들어진거죠

인간의 기본 죄악을 가장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지옥을 구체적으로 그렸기 때문에 섬뜩한점도 있지만

단테가 사랑하는 여인 베아트리체를 만나기위한

지고지순한 여정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영화상에서도 그런 의미의 대사가 약간 나옵니다

영화가 이탈리아 피렌체 베니스 이스탄불 등

아름다운 도시들을 배경으로 하다보니

볼거리도 정말 많았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에 추가...

매번 추가만 하지 아직 국내 벗어나본적도 없지만...

영화 인페르노 솔직한 후기는

볼만했다입니다

나름 반전과 (예상되긴했어요)

다빈치 코드 시리즈 특유의 종교 미술 지식을 활용한 추리

피렌체 베니스 이스탄불 등 화려한 영화 배경

웅장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들

신기한 박물관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관객이 원하는 딱 그정도까지만 펼쳐진 랭던의 모험이라고나 할까요

랭던의 러브스토리는 덤이고요

톰 행크스 형님 많이 늙었 ㅠㅠ

엔딩 크레딧 후 쿠키영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빈치 코드 시리즈 메인테마 너무 맘에 들어서

끝까지 듣다 나왔지요~

랭던 교수의 인류를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추격

결말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예고편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