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잔하면서 볼만한 영화 로맨틱코미디 마네킹,마네킨 리뷰, 추억은 덤입니다

Posted by <구니스>
2016. 11. 21. 00:39 영화 이야기/영화를 보고

 

 

 

머리 복잡할때 집에서 시원한 맥주 한캔 하면서 영화보고 싶을때 있죠?

 

이거볼까 저거볼까 새로나온 영화는 뭐가 있나 고민고민하게 됩니다

 

 

지금보면 약간 유치할수도 있고 억지스럽기도 하지만

 

옛날 80년대 영화 정서 한번 느껴보며 추억한번 되짚어 보는건 어떨까요?

 

 

 

 

로멘틱코미디 영화 [마네킹] - 1987년

 

 

 

 

 

 

 

영화 시작은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됩니다

 

낙타똥 상인과 결혼하기 싫어 미이라 코스프레 하고 숨어있던 에미

 

여성도 당당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허락되지않는 이집트네요

 

갑자기 흔들리는 피라미드와 함께 에미는 사라집니다

 

 

 

 

 

나름 예술감각있지만 사장님들 눈에는

 

그저 일처리 느린 얼뜨기로 낙인찍히기 일수인 스위쳐.

 

마네킹을 그냥 조립하면 될걸 잘 어울리는 팔다리 맞추려다가 해고

 

 

 

풍선에 아이 매달아서 날리다가 해고

 

 

 

 

토끼 모양으로 나무 잘라서 해고

 

 

 

 

지가 해고당할 타이밍을 맞추는 경지까지 ㅋㅋ

 

 

 

 

 

어느날 우연히 백화점 앞에서 백화점 사장 할머니의 목숨을 구해주게 됩니다

 

보답으로 백화점에 취직시켜줍니다

 

날라다니는 간판에 매달린게 스위쳐에요...

 

 

백화점에서 이것저것 잡일하다가 쇼윈도우 디스플레이일을 맡게 되는 스위쳐.

 

 

 

 

모두 퇴근한 야심한 밤 혼자 일하다가 갑자기 사람으로 변한 마네킹에 엄청 놀랍니다

 

이집트에서 환생한 에미.

 

평소에 마네킹이었다가 스위쳐 혼자 있을때면 사람으로 변합니다

 

근데 저분 어디서 많이 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섹스앤더시티에서 사만다 역으로 나왔던 킴 패트럴이었네요

 

젊었을때 완전 미인이었군요

 

 

 

 

매일밤 텅빈 백화점에서 둘은 즐거운 데이트를 즐깁니다

 

에미가 기계만지는데 소질이 있어서 스위쳐의 쇼윈도우 디피일을 많이 도와줍니다

 

사랑도 하고 일도 하고 ...

 

 

 

 

에미의 도움으로 빙글빙글 도는 테니스라켓과 좌우로 움직이는 테니스공 등

 

마네킹에 옷만 입히던 정적인 틀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하게 됩니다

 

 

 

 

 

 

매번 주제를 바꿔가며 획기적으로 진열해서

 

망해가던 백화점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손님이 없어서 싼값에 백화점을 인수하려던 경쟁사에서

 

스위쳐를 매수해보려 하지만 그것도 안되자

 

 

 

 

스위쳐 전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아 마네킹 상태의 에미를 납치해 분쇄기에 넣어버립니다

 

 

 

스위쳐는 에미를 구할수 있을까요?

 

 

 

 

 

저도 언젠부턴가 영화를 볼때 너무 반전을 바라거나 화려한 볼거리만 찾게 됐던거 같네요

 

리뷰 볼때 그 영화 단점이 뭔지부터 찾게 되기도 하고,..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좀 유치하고 뻔해도

 

영화 자체가 너무 착하고 이뻐서 씨익 웃으면서 보게 되는 영화가 있잖아요?

 

 

제가 보기엔 그게 영화 마네킹 인거 같습니다

 

심심하실때 맥주 한캔 하시면서 보세요

 

강추합니다

 

 

 

영화 음악도 너무 좋아요~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걸요?

 

마네킹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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