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일부 극장 영업 중단 선언

Posted by <구니스>
2020. 3. 30. 18:56 영화 이야기/영화 소식

 

코로나 여파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공연계와 영화계.

 

국내 가장 큰 멀티플렉스중 하나인 CGV가 일부 지점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CGV 일부 지점 잠정 휴점 선언

 

 

 

코로나로 부는 영화계의 찬바람이 거세다.

전국 영화 관객수가 하루 평균 2만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작년 3월 평균 하루 관객수 47만명)

현재 흥행 1위 영화의 관객수는 하루 5천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영화는 개봉일 자체를 연기하게 되고 '사냥의 시간'은 결국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CGV는 26일 "코로나 여파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영업을 중단하는 지점은 전국 35곳은 다음과 같다

 

-서울 : 대학로, 명동, 수유, 청담씨네시티, 피카디리1958, 하계

-경기/인천 : 김포풍무, 의정부태흥, 파주문산, 평택소사, 연수역, 인천공항

-대전/충청 : 대전가오, 천안, 청주율량, 홍성

-부산/울산 : 센텀시티, 아시아드, 마산, 창원, 울산신천

-대구/경북 : 대구, 대구수성, 대구아카데미, 포항

-광주/전라 : 광주금남로, 광주용봉, 광주하남, 서전주, 전주고사, 전주효자, 목포, 순천

-강원/제주 : 원주, 제주

 

위 극장들은 28일부터 영업 중단 상태며 영업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 (문닫은게 아니라 잠정 휴업)

 

이외에 운영중인 극장도 회차조정과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등 축소 운영될 예정.

 

신규 개점하려 했던 지점들도 일정이 내년 상반기 이후로 다 조정됐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코로나19 사태의 완벽한 진정을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