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탑건2 제작 기정사실화

Posted by <구니스>
2017. 5. 28. 22:11 영화 이야기/영화 소식

어느 배우던 인생작이 한편씩 있다. 그 영화 한편으로 이름을 알리고 다른 기회를 갖고 잘 이어나가면 스타가 되는것이다.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톰 크루즈의 인생작은 '탑건' 이다. 영화 탑건 한편으로 그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고 지금까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1986년 개봉한 탑건은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후속편 제작에 관한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기도 했다. 계속 소문만 떠돌다가 탑건 감독 토니 스콧이 2012년 사망하면서 탑건의 후속편은 그저 팬들의 바램으로 잊혀져가는듯했다.

 

탑건2 제작 기정사실화, 빠르면 내년 촬영

 

 

토니 스콧 감독 사망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발 킬머가 자신이 탑건2 출연제의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진짜 탑건2가 제작되는건가 하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제리 브룩하이머가 탐 크루즈와 탑건2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탑건. 톰 크루즈의 리즈시절.

 

그 이후 한동안 전혀 소식이 없다가 지난 5월 24일 톰 크루즈가 탑건2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탑건2는 확실히 진행될것이며 아마도 내년에는 촬영을 시작할거라고 한다. 현재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6를 촬영중이다. MI6 촬영을 끝내고 바로 탑건2 촬영에 들어간다면 대략 2020년정도면 탑건2를 만날수 있을것이다.

 

 

 

솔직히 탑건2가 나와도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매력적인 영화로 다가올지는 의문이긴 하다. 하지만 분명한건 탑건2는 올드팬으로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는거다. 내일 모레 60을 바라보는 톰 크루즈의 액션은 아직 끝이 아니다. 정말 자기 관리 철저한 대단한 배우다. 사이언톨로지만 아니었어도 좀 더 잘나갈수도 있었을텐데... 여담이지만 한때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서 자신과 눈을 마주치면 안된다는 계약 조건을 건다는 소문이 있었다. 약간 와전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아마 감정 잡고 있을때 건드리지마라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거 같다. 실제로 크리스찬 베일은 자신이 감정 잡았는데 방해 했다고 스태프에게 쌍욕하는게 인터넷에 공개되서 곤혹을 치룬적도 있다.

30년이 지난후에야 후속편이 제작되는 탑건2. 톰 크루를 있게한 전설의 영화의 속편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