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역주행 흥행 관객수 140만 돌파

Posted by <구니스>
2017. 6. 8. 22:03 영화 이야기/영화 소식

2002년 국민참여경선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인간 노무현'을 다시 추억하는 영화 [노무현입니다].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 78,397명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 20만 관객 동원

다큐멘터리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 돌파

연이어 기록을 세우던 [노무현입니다] 가 관객수 140만을 돌파했다.

 

노무현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넘어 3위

 

지난 7일 [노무현입니다]는 전국 33,0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140만을 돌파하며 캐리비안의 해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원더우먼, 6일 개봉한 미이라까지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기적의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중이다. '노무현입니다'는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퍼센트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까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39명의 인터뷰를 통해 인간 노무현의 진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나름 보안을 유지하며 진행됐던 '노무현입니다'. 혹시라도 알려지면 외부의 방해가 있을가 우려되고 다른쪽으로 왜곡될까 조심하며 제작했다고 한다. 영화 제목도 상영 1주일 전에 확정됐다고 한다. '시민'이나 '보통사람'이라는 키워드를 넣고 싶었지만 비슷한 이름의 영화들이 먼저 개봉한 탓에 '노무현입니다'로 정했다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대부분이 시작부분부터 눈물을 훔친다고 하는데 감독에 따르면 '감정선의 한계가 100도면 40~60도로 유지하려 애썼다' 고 한다. 그걸 지키기 위해 인터뷰 중 편집된 부분도 많다고 한다.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 중 흥행 1위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4,801,873명 동원), 흥행 2위는 '워낭 소리'(2,934,435명 동원)이다. 과연 이 두 작품을 따라잡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