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리그 시사회 북미 반응 후기

Posted by <구니스>
2017. 11. 12. 20:18 영화 이야기/영화 소식

저스티스 리그의 엠바고가 예상보다 일찍 풀렸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15일까지 유지하겠다던 엠바고가 일찍 풀리면서 SNS에 저스티스 리그 시사회에 참석한 이들의 평이 쏟아졌다.

 

대체적인 평은 좋기도 나쁘기도 한 애매한 상황.

하지만 확실한건 배트맨 대 슈퍼맨 같은 레벨은 아니라는거다.

 

저스티스 리그 엠바고 해제 북미 반응들

 

 

대략적으로 간추려보면 적당한 유머와 액션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스토리의 빈약함이 약간 거슬리고 빌런의 존재감이 약하다고 한다.

몇몇 약점들에도 불구하고 원더우먼 이후에 DC의 성공작중 하나가 될거라는 평.

물론 평들은 완벽하게 믿을만한건 못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시사회 반응은 좋았다.

 

 

' 예상보다 짧고 이펙트가 약하지만 전반적으로 좋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 확실한건 배트맨 대 슈퍼맨보다는 좋다. 스토리도 특이하다. DC유니버스가 좀 더 밝아졌다. 유머는 충분 '

 

' 내러티브가 엉망이다.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이 가벼워보이기까지 해버리고 빌런은 대단하지 않다. 하지만 히어로들의 액션과 유머의 팀워크는 돋보인다. 좋지는 않지만 다음편을 기대하게 만든다 '

 

' 원더우먼은 대단하고, 아쿠아맨은 쿨하고, 플래시는 웃기다. 배트맨은 술에 쩔어있고 스토리는 일관성 있는편. 그리고 놀랍게도 웃기다. 즐길만하다'

 

' 에즈라 밀러가 씬스틸러다! 원더우먼은 여전히 완벽'

 

 

' 무게를 뺀 가벼운 시퀀스들이 좋았다. DC영화중엔 최고의 액션을 보장. 원더우먼 최고'

 

' 기존 DC월드를 리뉴얼한 느낌. 영화를 보고나면 다음편을 기다리게 된다. 솔로 무비들도 기다리게 된다. '

 

' 너무 빠른 전개와 서스펜스의 부족함, 그리고 빌런이 무섭지도 강하지도 기억에 남지도 않는게 문제다. 각 캐릭터들은 매력적 '

 

' 이스터 에그가 즐비하고 조스 웨던의 유머는 캐릭터들의 케미를 베가시킨다. '

 

 

 

 

 

' 빌런과 사이보그가 너무 존재감 없다. 홈런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

 

' 잭스나이더의 영화인데 조스웨던이 느껴진다. 영화를 보고 나면 알게될것 '

 

' 슈퍼 히어로 만화나 실제 코믹북 느낌이다. 특이한 톤으로 정신없고 재밌다 '

 

 

' 캐릭터들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그들간의 캐미도 좋다. 향후가 기대된다. 스나이더 영화로 흘러가지만 조스 웨던식으로 풀어나간다. 물론 문제점은 많다. 어쨋든 엔터테이닝하다. '

 

' 대단하다. 잭스나이더의 시그니처 액션씬중 몇몇은 눈물나게 좋았다. 밴애플렉의 배트맨의 마이클 키튼 이후 최고 '

 

' 저스티스 리그는 DC 팬들에게 재미와 유머가 반드시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깨닫게 해줄것이다 '

 

' 너무 튀고 시끄러운 영화라 그 어떤것도 이 영화를 살리지 못했다. 조스웨던도 원더우먼도 에즈라 밀러도 이 영화를 살려내진 못했다. 헨리 카빌의 수염은 정말 문제다. 어색하다. '

 

 

 

평을 종합해보면

 

유머와 액션은 충분히 볼만

스토리 빈약

빌런 빈약

이정도로 말할수 있겠다. 

 

약간 걱정되긴 하는데 15일날 보면 확실히 알겠지...

 

조스웨던의 손길을 받은 DC영화는 어떨지 기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