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드디어 정체를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예고편에는 눈동자와 피부정도만 나왔었는데 이번 예고편에는 스토리를 짐작할수 있을만한 내용과 옥자의 정체가 완전히 공개됐다. 옥자는 예상대로 유전자 변이 슈퍼돼지였는데, 실제 모습은 돼지와 하마와 강아지를 합쳐놓은것 같은 귀여운 모습이었다.

 

옥자 드디어 정체 공개!

 

전세계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슈퍼 돼지 옥자. 실제 모습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공개된 옥자는 정말 귀여웠다. 입 주변을 보면 하마같기도 하고 몹집은 거대한 돼지고, 귀를 보면 강아지 같기도 하다.

 

귀여운 옥자

 

이번에도 악역으로 출연하는 틸다 스윈튼

 

예고편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인다. 시골소녀가 갑자기 옹박모드로 ㅋ

 

 

옥자와 소녀

 

한편 옥자는 이번 칸영화제 경쟁작으로 초청이 됐지만 극장 개봉작이 아니라는 이유로 이슈가 되고 있다. 스트리밍으로만 서비스되는 영화 옥자가 출품 자격 자체가 없고 이번 출품 자체가 영화 생태계를 어지럽힌다는 프랑스 극장협회(FNCF)가 처음 문제를 삼았고 칸 영화제 심사위원중 일부도 수상에는 회의적인 시선이라는 의견이다. 내년부터는 극장 개봉작만 출품 자격이 주어진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국내팬들을 위해 국내에서만 특별히 극장 개봉하며 나머지 국가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을 통해 볼수 있다.

이번 칸영화제 심사위원중에 한명이 박찬욱 감독인데 과연 이런 이슈속에 옥자에 어떤 심사를 내릴지 궁금해진다.